■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엿새째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4차 유행은 점차 비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을 위해서 수도권은 오늘 0시부터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됐는데요. 감염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현재 상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스튜디오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경우]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엿새째 1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말 기준으로도 최다 확진자가 나왔는데 현재 추이 일단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경우]
확진자 수도 많고 지난 1주간 방역 지표 내용도 좀 안 좋아서 앞으로 확산세가 더 증가할 것 같고. 처음에는 수도권하고 젊은 연령층 중심으로 발생했지만 이것이 점차 비수도권 그리고 다른 연령층까지 발생되면서 특히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많이 하셨지만 아직 일부 안 하신 분들도 계시고 특히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같은 시설은 굉장히 취약한 부분인데 대부분 많이 하셨지만 그중에서도 예방접종을 못하신 분들이 계셔서 행여라도 지역사회 감염이 그런 집단, 어르신들 계신 곳으로 유입이 되면 예방접종을 맞으신 분들은 괜찮지만 안 맞으신 분에게서 또 중증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많은데 지난 1주간에 60세 이상 발생 건수 같은 경우에도 전 주보다 더 증가해서 78명 정도 나왔고요.
또 지난주에 고령의 어르신들 중에서 사망자도 많이 나와서 결국은 감염 확산세가 계속 지속이 되면 어르신들도 감염이 될 수 있겠고 특히 50대 이하라고 하더라도 위중증 환자들도 계속 누적이 되기 때문에, 물론 일시적으로 산소 치료를 받고 회복되는 분들도 있지만 여러 장기부전이 계속 지속이 되면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장기간 투병하다가 한두 달 후에 또 사망하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젊은층이라고 해도 위중증 비율은 물론 적을 수 있겠지만 또 변이 바이러스에 따라는 위중증 위험도를 높일 수 있고 기존 항체치료제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도 있고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 역시 녹록지 않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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